코알라UNIV의 자소서와 면접을 다 통과하여, 해당 프로그램의 멤버가 될 수 있었다.
오늘 9/23은 역삼역 근처 MARU180빌딩에서 하는 O.T에 참석하였다.
정말 많은 대학생,대학원생들이 참석해주었다. 최소 100명 이상은 오지않았다 싶다.. 어떤 연회장에 온 듯한 설렘과 떨림 그 사이를 오가는 기분이였다. O.T 시작부에 사회자분이 여기 앉아있는 사람들은 각 학교에서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것이니 축하해주자는 말에 따라 진심어린 박수가 터져나왔다 :)
평소에 만날 기회가 없는 여러대학교의 학생들이 데이터와 코딩에 대한 관심 하나로 모였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대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S/W에 대한 우리나라의 성장을 암시하는 것 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O.T진행은 코알라대표 이헌영님이 코알라유니브를 소개해주셨다.
총 14개의 이름있는 학교들의 2개의팀, 각 팀은 7명(1명의 스터디리더와 6명의 스터디원)으로 구성되어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비전공자라고해도, 개발자가 되지않아도 ,본인의 분야의 Data를 자유롭게 활용 하는 것' 이였다.
커리큘럼은 2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다.
Part 1 : 파이썬을 이용하여 데이터 수집
Part 2 : 수집한 데이터를 설계 분석 (+머신러닝까지)
즐겁게 들을 수 있었던 O.T가 끝나고, 각 학교의 팀별로 모여서, 멤버들을 만나고, 일정을 잡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팀원들은 친목도 다질 겸 같이 밥 먹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 밝고 화기애애해서 좋았다.
7명의 사람들이 모두 맞는 시간을 찾기란 쉽지 않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맞춰주는 쪽으로해서 이끌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12주차 끝까지 탈없이 끝낼 수 있다면 정말 두고두고 기억날만한 귀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
[TMT: 어떤 단체에 일원이되는 것은 내가 떨리는 만큼 상대도 떨린다. 내가 상대방을 모르는 만큼 상대방도 나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지원할때는 한없이 작아졌지만, 합격을 하고나면 동료로써 서로 인정 받는 느낌
이현영씨의 발표에서는 갑을관계가 아닌 협력관계를 원한다고 한다. 너희들도 우리랑 같이하니깐 즐겁지?라는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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