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0권

6.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철학 (2)

by 인듯아닌듯 2020. 7. 19.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편


현대 철학의 거물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책 <<철학적 탐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자가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다."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건 언어가 아니라 공통 분모다. 그리고 인류의 공통분모는 내가 잘 모르고 있었을 뿐 이미 마련되어 있다. ...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공통분모를 교양, 인문학이라고 한다.

 

존재론에서 인식론으로, 인식론은 합리론 경험론으로 그 방법이 나뉜다.

 

사실주의에서의 '사실'은 눈에 보이는 사물을 똑같이 그려낸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릴 대상을 선정하는데 있어서의 '사실'을 추구한다는 의미이다. 쉽게 말하면 우리의 남루한 현실을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려내는 것이 '사실'이 되는 것이다.

-> 항상 '사실'과 '현실'은 '상상'과 '미래'에 비해 고달프고 힘든 것인 것 같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문맥중에 '사실적으로 말하면'도 항상 뒤에 부정적인 내용이 나오는 것도 그런 이치인 것 같다.

'1000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8.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0) 2020.08.19
7. Do it! 점프 투 파이썬  (0) 2020.08.19
5. 12가지인생의법칙- 조던피터슨  (0) 2020.07.07
4.먼 그대(+단편집)-서영은  (0) 2020.07.07
3. 개밥바라기(황석영)  (0) 2020.07.03